8월은 마(魔)의 달!
하루가 멀다하고 비가 오고 휴가철로 손님은 없고…
여성 어덜트 업체들은 8월 한 달을 한숨으로 마무리했다.
커리어 브랜드 관계자는 “올 들어 매출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8월 들어서는 아예 매출이 뚝 떨어져 최악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의 8월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0~60%까지 줄었다.
현대백화점 어덜트 캐주얼군의 8월매출(26일까지 누계매출)이 본점 34.8%, 무역센터점 19. 3%, 부산점이 15.7% 역신장을 보였으며 신촌점은 역신장 폭이 가장 커 45.1%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50% 이상 떨어진 브랜드들도 많아 「율미아스탭」이 신촌점과 무역센터점에서 각각 66%, 53% 떨어져 2천만원대의 매출을 보였으며 「G보티첼리」도 무역센터점에서 54%나 떨어져 3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어덜트 시장에서 선두 위치에 자리매김했던 「데코」 「미샤」 「마인」 「아나카프리」 등의 매출이 20%에서 많게는 60%까지 떨어져 비상이다.
「미샤」는 부산점에서 35%, 신촌점에서 30%, 무역센터에서 15%의 역신장을 기록, 26일 동안 4천만원대의 매출을 보였다. 「데코」도 본점에서 2천700만원을 팔아 30% 마이너스를, 신촌점에서는 3천만원대로 60%에 가까운 역신장을 보였다.
롯데백화점에서도 26일까지 영업 실적이 1억원을 넘는 브랜드가 전무했다.
본점에서는 「마인」이 6천만원대, 「미샤」와 「데코」는 9천만원대를 조금 넘었다. 잠실점에서는 「마인」이 8천만원대, 「미샤」가 6천만원대, 영등포점에서는 「데코」가 4천만원대를 기록했다. 대구점에서는 「마인」 「미샤」가 4천만원도 안 되는 매출을 보였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도 「데코」와 「미샤」가 26일 동안 5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백화점에서 여성 어덜트군의 매출 외형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유통 관계자들은 “예전 같으면 매장 하나 당 1억5천만원~2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던 「데코」 「미샤」 「마인」등의 매출이 반 토막 나면서 전체 외형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며 “대부분 브랜드들의 매출 역신장이 8월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올 F/W시즌에는 이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들이 여실히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