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기본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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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에 충실…조직과 매장 안정에 중점

2006-01-24 오후 2:18:22

「니(NII)」가 재도약에 나선다. 세정과미래(대표 박창호)의 「니」는 한동안 주춤했던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콘셉트와 매장 환경, 마케팅 등 전반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니」는 런칭 당시의 콘셉트인 트러디셔널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해 상품력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다소 흔들렸던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다시 한번 명확하게 정립하겠다는 것. 상품은 지난 8월 합류한 이지수 실장이 일부 겨울 상품부터 시작했고, 내년 봄상품부터는 본격적으로 트러디셔널 이미지를 강화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VMD와 광고 비주얼 역시 트러디셔널에 적합하도록 이미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마케팅은 110만 명에 달하는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CRM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달 상위등급 31만명에게 1만~3만원 금액 할인권을 증정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신규 가입을 통해 「니」의 최대 강점인 CRM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매출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 9월 동성로·은행동·롯데 부산 등 10여 개 점포에서 매출이 1억원을 넘어섰다. 부진 매장 철수와 신규 매장 개점을 병행해 지난달 5개의 매장을 새로 열었으며, 이달에는 6개점을 새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수영 본부장은 “현재로서는 조직과 매장을 안정화시키는 게 가장 시급한 상태”라며 “차근차근 한 부분씩 안정시켜 나가 정상궤도에 진입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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