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컨버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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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6 오후 2:42:39

「나이키」가 경쟁사 「컨버스(Converse)」를 인수한다. 「컨버스」는 복고적인 스타일의 올스타(All Star) 스니커스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 입어 지난해 2억53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나이키」의 하이텍 풋웨어의 마진을 능가한 실속 있는 파워 브랜드다. 또한 오랫동안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는 전설적인 스니커즈, 쳐크타일러올스타(Chuck Taylor All Star)의 제조사로서 양측의 결합은 「나이키」의 다국적 파워와 「컨버스」의 카운터컬쳐 이미지의 절묘한 결합으로 평가된다. 인수비용은 3억500만 달러. Non-나이키 사업 본격화 특히 올스타 스니커즈의 인기를 주도한 연령층이 선진국 주도의 세계화, 다국적 사업에 대해 반감을 표출하는 의식 있는 젊은층이라는 점에서 「컨버스」 인수는 세계화를 주도하는 대표적 브랜드의 하나인 「나이키」의 이미지를 유화시키고 신규 고객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나이키」는 생산비 절감을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이용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처지. 그런 만큼 반세계화를 주창하는 운동가들의 대안으로 선택된 「컨버스」의 인수는 브랜드 이미지가 새로운 매출의 관건으로 등장한 어패럴 환경의 타겟이 된 「나이키」에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가의 나이키 풋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아이템이 집중된 컨버스의 머천다이징은 나이키의 취약점인 중가대 머천다이징 부족 문제를 상큼하게 메워 줄 호재로 보인다. 「나이키」는 「컨버스」 인수를 통해 「나이키」의 전문적인 경영과 재정 지원 아래 독립적인 브랜드 파워를 이어 나가는 Non-나이키 브랜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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