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크」 방향 잘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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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 & 스포츠 룩 … 디즈니 티셔츠 인기.

2006-07-26 오후 6:25:04

대대적인 조직개편, 180도 달라진 모습, 디즈니사와의 코 마케팅. 어디로 튈 지 모를 엉뚱함과 새로움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아온 리얼리더스(대표 김성민)의 「애스크」가 가을 상품이 입고가 원활해지면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스크」는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명동과 부평, 동성로 등 주요 가두점에서 각각 1억3천만원, 1억1천600만원, 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백화점은 신세계 인천점에서 8천만원, 삼성플라자에서 5천500만원선으로 가두점에 비해 약간 뒤쳐지지만 상품이 보강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백화점 관계자들은 상위권 진입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잘 팔리는 아이템은 스트라이프 셔츠와 면바지, 프레피룩의 체크스커트와 배색이 고급스러운 브이넥 스웨터 등 트래디셔널한 컨셉의 아이템. 이 브랜드 김성민 대표는 “트래디셔널한 아이템을 젊은 소비자들의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상품들이 잘 먹혀들고 있다”며 “올 가을을 지나면서 트렌드가 트래디셔널과 스포티즘으로 완전히 돌아서면 그 기세를 타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축구복에서 컨셉을 얻은 트레이닝 팬츠도 잘 팔리고 있다. 숫자‘4’가 쓰여진 트레이닝 팬츠는 독특한 색감과 딱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여성과 남성에게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애스크」는 초두 물량을 내 놓자마자 트레이닝 팬츠만 8천장 추가 생산했다. 전략적으로 밀고 있는 디즈니 캐릭터 티셔츠는 여성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플라자 김성룡 바이어는 “아기자기한 캐릭터, 파스텔톤 컬러가 여성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민 대표는 “디즈니 티셔츠만 초두로 500장을 내 놓았다가 반응이 좋아 1차 5천장, 2차부터는 만장 단위로 리오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스크」는 한번 불붙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붐이 이는 캐릭터의 특성상 디즈니 티셔츠가 조만간 매출을 주도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있다.

안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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