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을 위한 쉼터 ‘홈스테드’청담점
압구정 디자이너스 클럽에서 갤러리아백화점 방면으로 100여 미터. 예전 「버커루」 매장 자리에 들어선 「홈스테드」 청담점에는 밤낮으로 손님들이 북적댄다. 아직 오픈한지 두 달 밖에 안됐지만 향긋한 커피와 먹음직스런 빵, 여기에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에 매료된 고객들이 늘면서 이 지역 명소로 자리잡았다.
「홈스테드」는 「티비제이」「앤듀」「버커루」를 전개하고 있는 엠케이트랜드(대표 김상택)가 야심차게 선보인 커피 전문점이다.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외산 브랜드가 점령하다시피 한 커피전문점 시장에 이 분야 경험이 전무한 중견 패션기업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브랜드 네임과 로고 디자인, 상품개발,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외부 컨설팅 없이 내부적으로 준비했다.
이곳의 인테리어 콘셉트는 동남아시아의 리조트.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오리엔탈 무드의 휴식공간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동양적이면서 모던하고, 내추럴하면서도 도회적인 감성이 퓨전된 느낌이랄까. 특히 3층 야외 테라스의 싱그런 나무와 풀, 아담한 꽃들은 보기만 해도 상큼한 느낌을 준다.
좋은 재료를 사용한 신선한 커피류와 샐러드, 샌드위치, 로즈마린 허브가 들어간 건강빵과 버터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하여 만든 올리브빵, 그리고 천연발효 효모빵류는 다른 곳에서 맛 볼 수 없는 담백함을 제공한다. 또한 신선한 야채에 저칼로리의 닭가슴살과 마카다미아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인기가 많다고.
지난 2월 논현동 본사 사옥 1층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5월에 이곳 청담점을 열었다. 여기서도 승승장구, 이달 초에는 시네시티 극장 안쪽에 압구정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3곳의 직영점을 안착시킨 후에는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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