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이랜드의 ‘나눔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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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익 10% 사회공헌에 사용

2006-07-18 오전 8:58:35

패션·유통계의 큰손 이랜드(회장 박성수)가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 정직하게 이익을 내야하고 그 이익을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경영 이념을 갖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수익의 10%(연간 100억원 상당)를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기업의 자발적 사회환원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유지와 현장중심적 활동원칙을 설정하고 3대 핵심사업 △생명건강 △교육 △복지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사회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명건강 프로그램은 올해 10억여원의 예산을 긴급구호활동, 북한 주민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매년 ‘E 119팀’을 운영해 양양 산불구호, 전북폭우피해, 울릉도 태풍피해, 스리랑카 쓰나미 구호, 파키스탄 지진구호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1일에는 국내 각종 재난을 대비해 구호키트 3천개를 제작했다. 또한 북한 식량난 해결을 위해 평양 구빈리 협동농장에 젖소 및 요구르트 설비와 제반시설 구축을 돕고 있다. 교육후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국내·외 고등학생 장학금 지원을 비롯, 1:1 멘토링, 해외 학교 건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605명의 직원이 775명의 제 3세계 아동과 결연해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복지지원 분야에서는 생계가 어렵거나 삶의 가치를 잃은 이웃들을 위해 이랜드 직원봉사단, 물품지원, 메이크어드림, 사회복지시설지원, 이랜드 하우스 등을 통해 올해 50억여원을 투입한다. 각 사업부별로 VL(Volunteer Leader)이 구성되어 있는 이랜드 직원봉사단은 해비타트, 긴급구호현장구호활동, 매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장바구니 배달, 시설정기방문 등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2006년에만 총 100억원(판매가)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실무자를 위한 쉼과 회복 프로그램(Refresh Tour)을 분기별로 진행하고 ‘메이크 어 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랜드의 사회 환원은 1991년 재단법인 이랜드가 모태가 됐으며 현재는 이랜드 복지재단, 재단법인 이랜드, 사단법인 아시안미션으로 규모가 늘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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