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대표 김광래)의 「로엠」이 지난 6월 말까지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늘어난 수치로 올 연말까지 목표인 8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로엠」은 명동점과 신촌점에서 1억7천만원, 대구 동성로점에서 1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월 평균 15개의 매장이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매출신장은 지난 2004년부터 전개한 브랜드 가치 혁신작업의 결과다. 1991년 런칭한 이 브랜드는 옛 이미지를 갖는 고객, 브랜드를 잘 모르는 젊은 층을 겨냥해 브랜드 알리기 작업을 전개해 왔다.
우선 중저가의 가격을 유지하면서 브랜드 콘셉트를 보여주는 아이템을 늘렸다.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아이템의 증가는 20∼30대까지 폭넓은 고객들을 끌어들였다. 또 핵심상권에 매장을 오픈해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노출했다.
정수정 브랜드장은 “「로엠」은 인지도에 비해 선호도가 낮은 브랜드라는 자체 분석 결과 상품, 상권, 브랜드 이미지 관리의 측면에서 가치 혁신을 시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하반기 점포 재정비와 상품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월평균 매출 7∼8천대 매장 수를 늘릴 계획이다. 점당 효율 높이기에 주력해 2007년에는 점 평균 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로엠」은 현재 14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5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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