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70년대로 돌아갔다.
「나이키」 스포츠 컬처는 지난달 30일 ‘나이키 헤리티지’를 주제로 한 가을 시즌 컬렉션을 소개했다.
올 가을 시즌에는 육상(Track & Field)에 얽힌 고유한 헤리티지를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군이 대거 선보인다.
1970년대 육상선수들에게 널리 착용되었던 운동화와 의류들이 오늘날의 트렌드와 결합돼 재현되었으며, 특히 ‘윈드 러너’ 재킷과 미국 육상의 본초지인 ‘오레곤’을 테마로 한 그래픽, 나이키 최초의 육상화인 ‘와플 레이서’ 등이 아이콘적인 제품으로 재탄생되었다.
‘윈드 러너’는 미국의 인디언들이 비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걸친 망토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으로 가슴 중앙을 힘차게 가로지르는 26도 각도의 V자 디자인이 특징. 나이키 어패럴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으며, 올 가을 다양한 컬러로 선보인다.
‘와플 레이서’는 나이키의 공동 창립자인 빌 바우어만이 1971년 어느 날 아침, 부인이 만들어준 와플을 먹다가 개발해 낸 육상화. 당시에는 육상선수들에게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게 해 준 트랙화였지만 오늘날에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스트리트 운동화로 자리잡았다. 이 와플 레이서는 올 가을 보다 세련된 컬러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나이키 스포츠 컬처 의류담당 주형준 차장은 “나이키의 근간인 ‘혁신’과 ‘영감’은 전통을 살리고 발전시켜 새로운 헤리티지를 이어나가는 데서 비롯된다”며 “나이키 스포츠 컬처의 미션은 스포츠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또 스포츠 현장의 영감을 우리의 일상에 옮겨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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