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컴퍼니(대표 문우옥)의 「라인」이 상반기 30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매출 목표인 7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까지 「라인」은 전년대비 82%의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매출 하향 곡선을 그린 지난 6월에도 60%가 넘는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라인」은 롯데 영플라자·잠실·부산본점 등 롯데 입점 매장 15개 가운데 13개 점에서 매출 1위를 고수하면서 중가 캐릭터 시장의 리딩 브랜드 자리를 굳혔다. 모다아울렛, 콜렉티드 용인 등의 점포에서도 꾸준히 월평균 1억4천만원 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런칭 5년차를 맞은 「라인」은 원피스(여름), 코트(겨울)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품목으로 떠오르면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또 중가 캐릭터군 내에서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브랜드는 시즌별로 250개가 넘는 모델을 선보이고 있지만 시즌 아이템 중심으로 소진율도 높다. 지난 6월까지 여름상품 판매율은 50% 선에 이른다.
또한 주 단위의 신상품 공급으로 백화점은 물론 대리점에서도 고른 매출을 올리고 있다. 「라인」은 매주 본사 품평회를 거쳐 30∼40개 모델의 신상품을 매장에 공급한다.
박만환 이사는 “브랜드 런칭 5년 째에 이르면서 고객층이 두터워졌다. 분명한 캐릭터와 시즌 트렌드의 빠른 수용, 중가의 가격으로 실용성을 갖춘 것이 브랜드 성장의 요인”이라며 “세일이 없는 대신 매 시즌 셋업 정장물 등을 저렴한 가격의 기획상품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끄는 전략도 주효했다. 앞으로는 가격, 퀄리티, 트렌드의 3박자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찾아낼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인」은 현재 7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까지 8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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