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가 매출 끌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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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6 오후 1:53:12

10월 둘째 주 가두 상권은 스포츠 브랜드가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중저가 이지캐주얼은 매출이 주춤하다. 상권 관계자들은 잘 되는 브랜드의 매출은 꾸준하고 안 되는 브랜드는 더욱 안 된다고 전한다. 포항 상권은 백화점 세일과 버스노조 파업으로 브랜드 간 명암이 두드러졌다. 구미 상권은 스포츠 브랜드와 함께 제일모직과 엘지 패션 계열 브랜드가, 문정동 상권은 캐주얼 브랜드가 선전하고 있다.

구미
구미 상권은 대부분의 브랜드가 매출이 올랐다. 상권 내 백화점이 없어서 백화점 세일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그 이유.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매출 상승폭은 작다.
한 상권 관계자는 “공단 지대인 구미는 꾸준한 매출을 유지한다. 젊은 여성이 많아서 유행에 민감하고 브랜드를 따지는 것도 구미 상권의 특징”이라고 전한다.
스포츠 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이엑스알」 「푸마」 「르꼬끄스포르티브」가 매출이 좋다. 「폴햄」 「빈폴」 「헤지스」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반면 이지캐주얼은 주춤하다.
「유니온베이」가 「엠에프」로 간판을 바꿔달았고 「바닐라비」가 문을 닫은 자리에 「컨버스」가 오픈 준비 중이다.
「폴햄」은 라운드 면티셔츠와 패딩점퍼가 인기 아이템. 패딩점퍼는 아직 이른 시기임에도 반응이 좋다. 가격은 9만9천원. 컬러는 화이트, 블루, 블랙이 고르게 인기다. 20대 여성 고객이 주를 이룬다. 「푸마」는 기능성보다 패션성을 강조한 스타일이 인기다. 신발과 의류의 판매 비율은 비슷하다. 이 매장의 점장은 “구미는 백화점 세일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이 달에도 매출이 꾸준하다”고 전한다. 「빈폴」은 티셔츠·남방·니트가 고르게 인기다. 매치가 쉬운 무난한 기본 스타일이 반응이 좋다. 여성 고객이 많으며 선물용 구매가 많다. 고객은 20대가 주를 이루지만 최근에는 40, 50대는 물론 실버층 단골 고객이 많아졌다.


포항
포항상권은 백화점 세일과 버스노조 파업으로 브랜드간 명암이 엇갈렸다.
「노튼」 「티비제이」 등 백화점 세일 탓인지 입점고객과 주말매출이 줄었다. 그러나 「아디다스」와 「르꼬끄스포르티브」 같은 스포츠 브랜드들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매출이 꾸준하다.
「폴햄」은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선보인 ‘삼식이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바지, 벨트, 셔츠, 타이 등 단품 매출이 많다. 「에비수」는 중고생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디테일이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포항 소비자 기호와 「리바이스」등 리딩브랜드보다 저렴한 가격대가 주효했다.
「노튼」은 예년에 비해 매출이 30% 하락했다. 주말 매출감소가 가장 큰 이유로 구매력이 있는 고객들이 백화점 쇼핑으로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매장관계자는 분석했다. 2주간의 버스노조 파업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티비제이」는 작년보다 매출이 저조하다. 외의류 매출에 비해 단품 판매 아이템이 적다는 설명이다.  「아디다스」 매장은 올 여름 매장 리뉴얼 후 매출이 올랐다. 헤리티지 라인보다 ‘아디다스바이스텔라맥카트니’ 상품이 포함된 퍼포먼스 라인 매출이 80%를 차지한다. 매달 동호회나 회사 단체복이 매출이 30%를 넘는다. 10만∼17만원 대 트레이닝 복은 연령에 상관없이 잘 팔리며 ‘아디다스저지’ 점퍼와 트랙탑도 히트 아이템이다.


문정동
문정동 상권은 정통 스포츠 브랜드의 강세 속에서 캐주얼 의류가 뒤를 잇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스포티즘과 웰빙 트렌드를 배경으로 꾸준히 매출을 유지하며 특히 상설할인 매장이 밀집된 지역 특성에도 불구하고 정상상품을 중심으로 상권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나이키」는 기능성 의류 매출이 좋다. 여성라인은 요가와 헬스의류가 인기다. 가격은 8만∼13만원 대. 남성라인은 런닝과 테니스 라인이 반응이 좋다. 맥스종류 에어 런닝화도 꾸준히 인기다. 가격은 역시 11만∼13만원 대. 「아디다스」는 지난달에 비해 매출이 30% 올랐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트랙탑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 가격은 9만∼11만원 대. 6만∼8만원대로 삼선라인 팬츠는 계절에 관계없이 인기가 좋다. 「이엑스알」도 지난해 보다 매출이 올랐다. 
「지오다노」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스웨터와 재킷이 인기다. 남성 고객이 대부분으로 매출의 70%를 차지한다. 한편 주말을 이용한 구매고 객 증가로 주말 매출이 30% 올랐다.     
「베이직하우스」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15∼20% 신장했다. 매장 관계자는 “스타일이 다양해지고 가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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