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 프로모션업체들이 브랜드에 몸담았던 디자이너를 영입하는 등 상품기획력을 보강하고 있다. 또 이들은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복 브랜드와 거래하기 위해 국내생산을 병행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현지에 샘플개발실을 비롯, 생산관리를 전담하는 사무소를 여는 등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제이엔시트레이딩은 중국 광저우에서 다품종 소량 위주로 핸드백, 벨트, 구두 등을 직접 소싱해 주고 있다. 거래업체는 「96ny」 「쥬크」 「씨」 「베스띠벨리」 「숲」 「비키」 등이다.
고정욱 제이엔시트레이딩 사장은 “디자인 기획은 브랜드 콘셉트에 따라 소재와 장식을 제안한다. 샘플을 만들 때에도 원가경쟁력을 위하여 현지에서 작업을 한다”며 “수량이 적은 경우나 빠른 납기를 원하는 업체를 위해 국내생산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 사장은 “아이템별 기획력 강화를 위해 구두, 핸드백과 같은 아이템은 전문 인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핸드백을 생산하는 코지는 올해 중국 상하이 지사의 생산관리 직원을 늘렸다.
이서영 코지 사장은 “장수성 상숙시에 5명의 샘플사 등이 샘플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공정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그 결과 품질이 크게 개선됐으며 물량도 함께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피엠은 벨트 생산을 국내에서 하고 있으나, 핸드백과 지갑은 중국 생산량을 계속 늘릴 예정이다.
국내에서 자체 공장을 가진 업체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는 여성용 구두를 생산하는 실비아와 테라 등.
테라는 국내에 월 3천 족 이상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품종 소르트에 맞게 개발실과 소재실도 갖췄다.
김원자 테라 사장은 “국내생산의 장점은 중국 생산에 비해 품질과 납기가 좋다”며 “가격경쟁력을 갖추기위해 다품종 소르트 위주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장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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