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재런칭에 성공한 아동복브랜드 「오후」. 지난해 저렴한 가격대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뒤, 한국형 아메리칸 감도의 상품으로 매출이 오르면서 하반기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다.
「오후」는 이랜드계열브랜드 중 상반기 성장률 1위, 브랜드 종합평가부문 5위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타고있다.
이 같은 성과는 저렴한 가격과 상품력이 고객들에게 동시에 전달됐기 때문이다.
“가격경쟁력만으로 통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상품에 가치를 담아 소비자를 감동시켜야 한다. 「오후」의 상품기획 세분화도 이에 따른 것”
일명, 한국형 아메리칸 감도로 승부하라! 미국적인 오리지낼리티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설계했다는 의미다. 박정미 「오후」브랜드장은 “한국은 시즌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편이다.
최근 아동복도 성인복 디테일을 많이 가져오는 편”라며 “이에 베이직한 디자인 위주의 아메리칸 감도에 시즌마다 국내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형 뉴베이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전개도 남아와 여아별로 시즌상품을 세분화시켰다. 2006년 여름상품은 남아와 여아를 각각 3가지 테마로 접근했다. 남아는 축구를 모티브로한 스포츠사커존, 정글생물을 모티브로한 정글어드벤쳐, 핫썸머의 컬러풀한 라인인 서프로. 여아는 심플한 복고풍의 레트로마린룩와 빈티지이미지의 웨스턴걸, 남아와 같은 서프테마로 나눴다.
박정미 「오후」브랜드장은 “상품도 2주단위로 풀코디 아이템을 전개해 매장의 신선도를 높여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는 지난달 대리점이 월평균 7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300억을 목표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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