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올빼미족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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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 밤 11시부터 새벽 4시에 고객 몰려

2006-06-16 오후 4:21:48

온라인 아동복 시장에서 밤 시간대 판매가 늘고 있다. 맞벌이 부부와 자영업자들이 늘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10시부터 12시 이후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닷컴은 유아복의 경우 밤 11시에서 새벽 2시에 판매가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품목할인과 재고상품 행사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매출이 집중되고 있는 것. 롯데닷컴의 박수영 차장은 “보통 뉴스와 드라마가 끝나는 11시부터 매출에 탄력이 붙는다”라며 “아기를 재운 엄마들이 여유가 생기는 시점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아동복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자체 트레픽 분석결과 평균 1백만명 정도가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접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차장은 “아동복은 예외적으로 백화점 영업이 끝난 후부터 매니저들이 재고를 입력한다. 이에 행사메일 발송이 밤에 이뤄지는 편”이라며 “새벽까지 쇼핑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아 유효수요는 분명히 있다”라고 말했다. 씨제이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밤 10~11시 매출은 지난해까지 하루매출의 3~6%를 차지했으나, 올해 들어 5~10%까지 늘어난 상태. 이는 씨제이몰 유아복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0% 신장한 가운데 올린 성과다. 박영인 씨제이몰 유아동 담당자는 “지난해보다 카시트와 유모차, 발육용품과 같은 고가의 상품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일평균 객단가도 지난해 일평균 1인당 10만원대에 머물렀으나 올해 13만원까지 올랐다”라며 “의류브랜드 입점도 지난해보다 200% 가량 늘어 30~40개 정도며 입점 제의가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li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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