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상트(대표 미치모토 마사히로)에서 올 봄 신규 런칭한 「르꼬끄골프」가 업계와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며 골프웨어 시장 조기안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르꼬끄골프」는 골프웨어 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상황에서도 올 봄 MD 개편 때 롯데 등 주요 백화점 위주로 16개 매장을 오픈, 유통망 확보에 성공했다.
매출도 런칭 두 달 만인 지난 4월 롯데백화점 부산점과 삼성플라자 분당점 2곳이 1억을 넘겼다.
「르꼬끄골프」가 이같이 업계와 소비자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에 대해 김훈도 이사는 “전개사인 한국데상트에 신뢰와 함께 젊은 감성의 어슬레틱 골프웨어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형화된 기존 골프웨어 디자인에서 탈피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 사용을 통해 상품을 차별화한 점에 대한 반응이 좋다. 김 이사는 “「르꼬끄골프」의 확실한 홍보는 제품 그 자체다. 매장에 들어와 옷을 입어본 사람들은 피팅감과 젊어 보이는 느낌에 만족도가 높다”며 “이 때문에 한 번 구매한 고객의 재구매율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르꼬끄골프」는 품위와 격식을 강조한 골프웨어 스타일에서 탈피, 여성의 경우 짧은 큐롯과 숏팬츠, 남성의 경우에는 반바지 등을 출시, 특히 20~30대 젊은 골퍼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티셔츠가 8~11만원, 하의가 9~11만원 등 골퍼웨어 치고는 부담없는 가격이라는 점도 인기 요인.
「르꼬끄골프」는 현재의 16개 매장에 하반기 7개점을 추가해 23개점으로 늘리고, 올해 안에 1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꾸준한 매장 증가와 볼륨화를 통해 2008년까지 500억원대 브랜드로 키워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꿈나무 골퍼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소속 프로를 통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갈 방침이다. 일반 골퍼들이 모이는 동호회를 대상으로 타겟마케팅도 펼 계획이다.
박찬승 기자
pcs@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