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의왕으로 본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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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부문은 서울에 남고 직물 부문만 이전

2006-06-16 오후 3:03:33

제일모직이 이르면 올해 안에 역삼동 본사를 전자재료 사업장이 있는 경기도 의왕시로 옮길 예정이다. 이는 직물을 모태로 국내 최대 패션업체로 성장한 제일모직의 주력사업이 케미컬·전자재료로 옮겨가는 것으로 해석돼 향후 패션 부문의 축소나 분리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본사에 해당되는 역삼동 직물·케미컬 사무소를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전자재료 사업장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 내부 작업이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 2개의 사무소와 여수, 구미, 의왕시에 3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제일모직은 현재 역삼동 삼성제일빌딩에 케미컬·직물사업 부문이, 수송동 수송타워빌딩에는 패션 부문이 입주해 있다. 패션 부문은 서울에 그대로 남고, 케미컬·직물 부문을 의왕으로 옮겨 전자재료 부문과 통합 운영하게 되는 것. 제일모직은 지난 해 5월 역삼동 사옥을 KTB 자산운용에 500억원대에 매각하고 리스 형태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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