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듀」가 남성라인에 집중한 재미를 보고 있다.
엠케이트랜드(대표 김상택)의 「앤듀」는 올 봄부터 남성 스타일을 집중적으로 강화한 전략이 주효하면서 지난달 50개 점포에서 24억5천만원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 가량 신장한 것. 특히 매장 수가 5개 가량 줄어들었는데도 오히려 매출이 상승해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또한 전략적으로 남성상품에 집중한 결과로 남성 상품의 매출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앤듀」의 이 같은 성장은 상당수 캐주얼 브랜드들이 여성 고객 이탈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올 봄부터 남성 스타일을 강화한 전략이 먹혀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이나 소재는 남성 캐릭터 브랜드 수준으로 맞추면서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낮춘 전략이 주효한 것. 또 남성 전문잡지와 지하철 무가지에 브랜드 이미지 광고를 지속적으로 게재해 스타일리시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알린 것도 한 몫 했다.
헨리넥 로고 티셔츠나, 빈티지한 셔츠, 올 봄부터 트렌드로 오고 있는 그레이 데님등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으며 가을에도 남성 라인 집중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목표는 60개 매장에서 400억원이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