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엘인터내셔날(대표 임희순)의 「세인트크로스(st.Cross)」가 대리점 유통 활성화에 나섰다. 출시 초기 백화점 위주로 유통을 펼쳤던 이 브랜드는 최근 백화점을 포함해 가두상권, 아웃렛타운, 할인점 등으로 판로를 다각화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데님 위주의 기존 상품구성에서 탈피해 일반 캐주얼 브랜드로 재정비 했다. 데님은 30% 이하로 낮추는 대신 여타 캐주얼 브랜드와 차별화 시킬 수 있는 전략 아이템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청바지 기준 7만9천~9만9천원으로 판매가를 조정하는 등 가격도 하향 조정했다.
이 회사 조정균 사업본부장은 “진은 브랜드 히스토리와 소싱력에 대한 기반 등이 필요로 하고, 특히 최근에는 캐주얼과 여성복 등 다양한 복종에서 비중을 늘리고 있어 전문 브랜드로서 자리잡는데 어려움이 적지 않다”며, “가두상권과 아웃렛타운에서 판매할 수 있는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로 리포지셔닝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조정균 본부장은 네티션닷컴과 신세계인터내셔널을 거쳐 스포츠 캐주얼 「카파」 본부장을 지냈으며, 최근 본부장으로 영입됐다.
6월초 현재 15개점을 전개중인 「세인트크로스」는 올 연말까지 유통망을 34개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점포별 매출 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며, 매출이 안정되는 내년에는 볼륨화를 추진하겠다는 것.
한편 페니엘인터내셔널은 지난 1995년 원단 수입업체인 라인통상으로 출발했으며, 1998년부터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수입해 전국 90여개 할인점에서 직영 판매 중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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