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매출, 제자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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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요 백화점서 반등세 돌아서

2006-06-09 오후 6:08:56

캐주얼 매출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 지난 5월 주요 캐주얼브랜드들의 매출은 전년대비 5~10% 가량 신장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4월 두 달간 큰 폭의 매출 하락으로 고전 했던 것에 비하면 고무적인 현상이다. 4월 말부터 조금씩 꿈틀거리기 시작한 매출은 어린이날인 5일부터 7일 사이의 주말에 큰 폭의 신장세로 돌아섰다. 이후 평년을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면서 여름 상품 판매에 탄력이 붙었다. 지방선거로 인한 임시공휴일이었던 31일에도 주말 매출을 웃돌며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됐다. 롯데백화점은 영플라자·잠실·영등포점이 10% 내외의 신장률을 보이며 가장 신장폭이 컸다. 수도권 평균은 8% 수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폴햄」이 2억2천만원을 판매해 매출액이 가장 높았으며 「티비제이」가 1억8천만원, 「노튼」이 1억7천만원을 판매해 뒤를 이었다. 영플라자에서는 「애스크」가 1억7천6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폴햄」이 1억6천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5일 신규 오픈한 「후아유」는 1억4천만원을 판매해 단숨에 상위권에 기록됐다. 현대백화점은 이지캐주얼, 스트리트캐주얼을 통합해 전년대비 6.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주얼이 강세인 목동점에서는 「후아유」가 2억900만원, 「마인드브릿지」가 2억100만원, 「애스크」가 1억3천600만원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신장률이 8%를 웃돌았다. 롯데백화점 매입부 민경인 바이어는 “5월 들어 여름 시즌이 시작되면서 여름 상품 판매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6월에도 6일까지 10%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6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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