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크」가 중가 구두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무크」는 지난 5월 3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 매출목표를 420억원으로 설정, 이는 지난해 달성한 290억 매출의 40% 신장률이다.
특히 「무크」는 온라인 사업에서만 1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는 등 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이 회사 송우석 부장은 “「무크」가 처음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업계에서는 착용감과 사이즈가 중요한 구두의 특성 때문에 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고 만류했다. 그러나 타 브랜드 보다 발 빠르게 진출한 결과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 빠른 안정세를 보이며 지금의 성장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무크」는 현재 백화점 7개점, 아웃렛 상설할인점과 가두상권을 포함한 42개 매장을 전개 중이다.
최근 패션 업계는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증대되고 있다.
송우석 부장은 “2001아울렛, 뉴코아아울렛 등 할인점에서 8~9만원대의 중가 구두가 꾸준히 판매되며 월 매출 8천만~1억원을 달성하는 매장이 점차적으로 늘고 있다”며 “올해 초부터 할인점 신규 점포 문의가 계속적으로 증대하고 있는 만큼 매스밸류 중가 구두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크」는 대리점 유통에서 구두가 95%, 잡화가 5%를 차지하며 온라인에서는 구두 70%, 잡화 30%의 상품구성으로 이뤄진다. 특히 타 브랜드와 비교해 남화의 비중이 높다.
「무크」는 지난해 40%의 인원을 감축하고 백화점 및 가두점 유통을 축소하는 등 뼈 아픈 기업회생의 대가를 치르며 경영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무크」는 올해 도약을 위한 선결과제로 유통별 차별화된 전략을 검토 중이다. 또 새롭게 ERP 시스템을 도입, 볼륨화 보다는 시스템화에 주력해 효율 높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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