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이 「헤지스」를 1천억원대 규모의 볼륨 브랜드로 키우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지난 2000년 남성 캐주얼로 출발한 「헤지스」는 지난해 「헤지스 레이디스」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프리미엄 라인과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등 구색을 늘려 나가고 있다.
「헤지스」는 향후 진과 키즈를 추가할 계획이며, 클래식 캐주얼을 모토로 한 패밀리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가을에는 강남상권에 「헤지스」 토털 제품과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래그십숍을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엘지패션은 내년에는 100개점의 유통망을 확보해 1천억원 매출을 올리기로 하는 등 볼륨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이 회사 박종만 상무는 “앞으로도 「헤지스」의 제품력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브랜드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남성, 여성, 액세서리 등 전 라인의 제품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지스」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뮤지컬 ‘미스 사이공’ 한국 초연 공연을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마케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헤지스」는 지난 1일, 청담동 스토브(STOVE)에서 ‘06 가을·겨울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하고 프리미엄 라인을 비롯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헤지스」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여 한층 고급화된 브랜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한 세미 포멀 스타일의 프리미엄 라인은 기존 제품보다 20% 정도 가격이 높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 내에 캐시미어 제품을 확대하고, 이태리에서 기획 생산한 수입 액세서리 라인을 강화하는 등 「헤지스」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보여줄 방침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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