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밸류 잡화 성장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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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삭」 「진리」 「리즐리자」, 유통망 다각화로 매출 상승

2006-06-02 오후 3:48:40

중저가 잡화 브랜드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트렌디한 패션잡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대형할인점과 아웃렛 유통이 다점포화되면서 이들 중저가 브랜드의 외형은 매년 두 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이 시장의 성장은 캐주얼과 여성복에 이어 잡화시장에도 ‘매스밸류’ 바람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쌈지(대표 천호균)의 「아이삭」은 지난 5월 매출 3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40% 신장률을 보이며 급성장했다. 「아이삭」은 쌈지에서 전개하는 중가 브랜드로서 지난 2005년 3월부터 30% 할인된 가격으로 패션아웃렛에 진출하며 로드숍의 활성화와 백화점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가두점 40개, 직영점 38개, 총 78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이화주 「아이삭」이사는 “「아이삭」은 중국과 베트남의 소싱처를 안정화 시키고 온라인 홍보를 통한 해외시장 공략과 함께 실험적으로 아웃렛 메가멀티숍을 진행해 볼 계획이다”고 전했다. 「진리」는 지난 5월 3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올해 350억 매출 목표를 세웠다. 「진리」는 쌈지가 8년 전부터 새로운 중·저가 유통이 생길 것을 대비해 할인점과 유통점을 겨냥해서 런칭한 매스밸류 전문 브랜드. 최근 패션 아웃렛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재정비하며 직영매장 55개, 로드숍 45개 등 100개 매장을 전개 중이다. 에스제이듀코의 중·저가 브랜드 「리즐리자」는 38개의 대형 유통업체 및 패션 아웃렛에 입점해 5월 한 달 동안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안득균 영업부장은 “지금의 30대 중반 여성들은 지적, 문화적 수준이 모두 높아 결혼 후에도 가계비를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신만의 패션감각을 살리고 싶어한다”며 “최근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제품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변경, 2배의 매출신장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리즐리자」는 하반기 10개 매장을 증대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혜숙 기자
su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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