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시, 봄 판매 20%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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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파괴, 매니저 동기 부여로 빅3 7개점서 1위

2006-05-22 오전 8:36:09

인터뷰 / 심귀보 「울시」 부장 비엠글로벌(대표 유병만)의 「울시」가 골프웨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울시」는 3월과 4월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30%와 15% 신장했다. 행사 없이 정상판매만으로 지난달 롯데 본점의 경우 40%, 신세계 강남점은 51%나 신장해 골프 조닝 내에서 1위를 했다. 「울시「의 이러한 신장세는 매장이나 물량 증가 없이 점 판매율 상승에 따른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심귀보 부장은 “봄 상품 소진율이 지난해 보다 20% 늘었다”며 “패밀리 라인 제안과 상품 출시 시기 파괴 등 다양한 영업전략이 매출상승의 주된 요인”이라고 말했다. 「울시」는 지난해 말부터 ‘아버지와 며느리가 함께 입는 옷’이란 모토 하에 패밀리 라인을 출시했다. 첫 시즌 미흡했던 부분이 한 시즌을 거치면서 보완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울시」는 또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지난해 말부터 사계절 상품군을 신설해 출시하고 있다. 심 부장은 “해외 여행 증가로 여름이라고 반팔만, 겨울이라고 긴 팔만 입는 것은 아니다. 골프웨어에 국한된 상품 제안에서 탈피하고, 계절을 파괴한 판매 방식 도입 등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 매니저에 대한 인센티브제 강화를 통해 판매 동기를 부여한 점도 한목했다. 롯데 본점과 신세계 강남점 등 빅3 백화점 주요점 중 7개점에서 전체 골프웨어 중 1위를 차지한 주된 요인도 이 것. 심귀보 부장은 “젊은 사람들의 경우 상품 자체만 보고도 구매한다. 하지만 나이든 고객들의 경우는 다르다. 상품 이외에 매니저의 판매능력과 친밀도가 중요한 구매결정 요인이다”며 “새롭게 출시한 패밀리 라인과 사계절 라인에 대한 판매를 북돋우기 위해 매니저 인센티브를 동종 브랜드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머천다이징 기능을 강화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영업부 직원에게 상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숙지하도록 해 MD 기능을 병행시킨 것. 심 부장은 “단순한 매장관리는 이젠 의미가 없다. 매장 컨디션에 맞는 맞춤형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업부의 머천다이징 기능을 강화한 이후 과거 같으면 그 매장에서 팔리지 않았던 상품들이 의외로 히트 상품이 된 경우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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