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회장 박순호)의 남성복「트레몰로」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트레몰로」는 지난 8월 말 원신아울렛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 9월까지 할인점과 상설할인타운 위주로 유통전략을 펴 매장 수를 17개까지 늘렸다.
매출도 원신아울렛이 주말 평균 600만원을 파는 등 월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원 영통 프리미엄아울렛과 의정부 엘리고점도 판매추이가 좋아 이달 1억원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간이 가면서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원신아울렛의 경우 9월보다 10월 매출이 80% 가까이 신장했고, 엘리고점도 전달 대비 60% 가까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문병석 세정 마케팅과장은 “매장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가 확산되고 가격대가 어느 정도 나가는 정장 판매가 좋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 정장의 경우 2개월 만에 판매율이 65%에 이른다. 기타 아이템은 카디건, 남방, 바지 중 색감이 뚜렷한 젊은 감성의 캐주얼 상품이 잘 팔리고 있다.
「트레몰로」 측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임에 따라 매장 전개 속도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수도권 할인점 위주로 전개되고 있는 매장을 지방 상설할인타운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25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트레몰로」 측은 무분별한 볼륨화보다는 점당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유통전략을 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매장을 2007년까지 순차적으로 늘리되, 매장 수를 최대 50개까지로 한정할 방침이다. 유통망도 백화점이나 가두점 대신에 할인점과 상설할인타운 등 합리적인 유통망 위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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