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대표 정재봉)이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현지 법인인 한현상무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 4월 18일에는 상하이 번디18(BUNDI18)에서 패션쇼를 가졌다.
이번 패션쇼에는 「타임」 「타임옴므」 「마인」 「시스템」 등 한섬의 4개 브랜드가 모두 참가했으며, 중국의 유명 백화점 바이어와 패션잡지 기자들이 참석했다.
한섬은 이번 행사에서 4개 브랜드의 차별화되고 개성 있는 디자인 세계를 선보여 현지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동방상하, 소고, 이세탄 등 현지의 유력 백화점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는데, 이들은 “유럽 일류 브랜드들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상품력과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중국의 A급 쇼핑몰과 백화점 입점이 가능하다는 것이 한섬 측 주장.
한섬 관계자는 “세계적인 패션 도시로 부상하는 역동적인 도시 상하이를 기반으로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고급 백화점 위주로 직접 유통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파리와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모델 ‘뤼엔(Lu yan)’이 「타임(TIME)」 메인 모델로 나와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표현으로 패션쇼에 모인 관계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패션쇼에 참석한 유통 관계자뿐 아니라 패션 전문잡지인 《W》《엘르》《바자》등의 기자들도 한섬의 중국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갖고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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