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브랜드들이 유통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상권세분화가 심화되고 할인점 출점이 많아지면서 유통망 다각화로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가고 있는 것.
「리틀뱅뱅」은 2004년부터 할인점 유통망을 집중 공략해 백화점 6개 매장과 할인점 50여개, 로드숍 1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4년도까지 백화점 위주 영업을 해온 「오모로이」는 2005년부터 가격대를 낮춰 대리점과 할인점 유통에 진출했다. 현재 백화점 18, 할인점 25, 로드숍 28개 매장을 전개 중이다.
「톰키드」는 2005년부터 할인점 유통을 공략해 26개 매장까지 확대했고 백화점 35개, 로드숍 42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올 봄 상품부터 소비자가를 20% 낮춘 가두점 전용 제품을 출시하면서 유통별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런칭한 「노튼주니어」도 백화점과 로드숍을 비롯해 홈플러스와 같은 할인점 유통도 함께 공략하고 있다.
할인점 위주로 전개하고 있는 아동복브랜드들도 유통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밤비노(대표 김두식)의 「밤비노」는 올해 로드숍을 20개점까지 확대해 할인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디송베니(대표 김경남)의 「디송베니」도 뉴코아·2001아울렛, 세이브존에 입점해 있으며 올해부터 백화점이 없는 중소도시 위주로 가두상권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톰키드」는 올해 상해 오이백화점에 입점하면서 북경지역에만 8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참존어패럴(대표 문일우)의 「트윈키즈」는 가두상권 공략과 함께 지난해부터 중국시장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상해에만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0~30개 매장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할인점 34개 매장과 대리점 23개 매장을 전개중인 빠자빠(대표 한정숙)의 「빠자빠」는 지난해 2월 중국 대련에 1호 점을 낸 후 현재 8호점까지 오픈한 상태. 점평균 2천 5백대 매출을 기록 중이며 올해 안으로 2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밤비노」도 상해지사 설립을 적극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유통망 다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트윈키즈」의 문일우 사장 “중국생산이 안정화되면서 상품수급이 용이하게 돼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길이 열렸다. 현지화 성공의 열쇠는 무엇보다 안정된 해외소싱 기반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li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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