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대표 허무영)의 내수 패션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올 들어 이 회사는 내수 패션사업 부문에서 전년대비 20% 이상 매출이 늘어났다. 트러디셔널 캐주얼 「올젠」이 지난 1분기에 22% 늘어난 73억원을 기록했으며, 남성 캐릭터 「지오지아」는 14% 증가해 1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저가 캐주얼 「유니온베이」는 100억원을 기록했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트러디셔널 캐주얼과 남성 캐릭터 시장의 상승 흐름에 힘입어 매출이 20% 가까이 늘어났다. 「유니온베이」는 최근 중저가 캐주얼 시장의 역신장세에도 소폭 상승하는 등 선방하고 있다”며, “최근 「지오지아」는 언더웨어와 데님, 액세서리를 강화해 구색을 늘리고 있다. 또 「올젠」은 여성복 라인 확대와 가두상권 대리점 영업을 활성화시키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오지아」는 다음달부터 포르투갈 언더웨어 브랜드 「임페터스」를 상위 20개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전개한다. 「올젠」은 현재 20% 수준인 가두상권 매출 비중을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18일 현재 5개점인 대리점을 10개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성과제 도입과 오너 경영체제 안정이 최근 이 회사 상승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 한 사업부장은 “지난해부터 성과제를 실시함에 따라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브랜드별 움직임이 활발하다. 브랜드 사업부별 특성을 고려해 주고 있으며, 의사결정 단계도 최소로 줄여 상품기획과 반응생산 등 전반적인 업무 스피드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1월 데님 전문 브랜드 「앤드지 진스」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신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거 「닉스」 출신의 이석기 씨를 담당 임원으로 영입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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