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 내수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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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미치코런던」 출시…5∼9만원대 파격가

2006-04-22 오후 3:00:54

시몬느(회장 박은관)가 내수 잡화 시장에 뛰어든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핸드백 및 가방 수출 기업으로서 연간 2억달러 상당의 제품을 세계 100여 개 유명 브랜드에 수출하고 있다. 시몬느의 자회사 정하(대표 홍석진)는 최근 일본 브랜드 「미치코런던(Michiko London)」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정하는 올 가을부터 「미치코런던」을 국내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핸드백과 지갑, 캐주얼 가방 등 토털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천연가죽 소재의 핸드백 제품을 5∼9만원대에 판매하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가격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에 수출했던 기획 노하우와 중국과 인도의 자가 생산공장을 최대한 활용해 국내 잡화 시장의 ‘매스밸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것. 전재경 정하 패션본부장은 “국내 잡화 시장은 「MCM」 「닥스」 등 일부 중고가 브랜드에 집중되어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다양한 개성에 적합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어한다. 「미치코런던」은 이러한 잡화 시장의 새로운 틈새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통은 백화점과 가두상권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가두상권을 집중 공략해 대리점 사업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대리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가두상권에 10평 안팎의 매장이면 오픈 가능하다. 「미치코런던」은 올 하반기에 20∼30개의 유통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정하는 해외 패션 브랜드 수입 전문 에이전시로서 현재 프랑스 여성복 「타라자몽」과 스페인 캐릭터 캐주얼 「쿠스토 바로셀로나」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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