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스데이 아일랜드’를 총괄 디렉팅 하는 한송이 상무 |
새로운 경험을 요구하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추고 색다른 감성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또 한번 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내추럴하고 자유로운 감성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를 총괄 디렉팅하는 한송이 상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코로나 이후 엔데믹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획 부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부 디자인실의 기획이 VMD, 마케팅을 거쳐 외부의 매장으로 연결돼 일사불란하게 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브랜드의 성패를 가르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엔코의 여성총괄 기획부문장인 한 상무는 여성복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간판 브랜드인 '써스데이 아일랜드'와 온라인 전용브랜드 '코벳블랑', 신규 NV팀 등을 진두지휘 하고 있다. 여기에 수입 편집부문과 라이선스 사업, 미래 수익모델 개발 업무까지 맡아 매출 볼륨화 및 수익증대를 꾀하는 키맨 역할을 하고 있다.
‘써스데이 아일랜드’ 파르나스몰 플래그십 스토어 |
◇ '써스데이 아일랜드' 업그레이드
올 FW시즌 써스데이 아일랜드는 '변하지 않는 본래의 가치 추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스타일링의 변주를 시즌 컨셉으로 잡았다.
코로나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정답을 찾으려 하기 보다 론칭 이후 22년 동안 일관되게 추구해온 본래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을 브랜드 정체성의 기조에 깔려 있는 '여행'이란 테마로 풀어 내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글로벌 니트 브랜드 '미수아바흐브'와의 콜래보레이션이 눈길을 끈다.
2010년 파리에서 탄생한 컨셉추얼 니트 프로젝트 레이블인 '미수아바흐브'는 니트, 패브릭에 관련된 다양한 작업을 통해 MZ세대와 셀럽들이 사랑하는 니트 브랜드로 유명하다. 다채로운 컬러레인지는 물론 플라워 모티브를 활용한 니트 소재의 다양한 모자와 의류를 선보이고 있어 이번 시즌 캠페인 테마인 '써스데이 플라워 마켓'과 잘 어울려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다.
'써스데이 아일랜드 X 미수아바흐브' 콜래보 제품은 스웨터?베스트?가디건을 주력으로 아우터?액세서리까지 다양화해 오는 10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현대서울이 내셔널 브랜드와 팝업을 진행하는 건 써스데이아일랜드가 처음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MZ세대 성지로 떠오른 더현대서울에서 'FIND A NEW ISLAND'란 테마로 핵심 타깃층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팝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코엑스 파르나스몰 플래그십 스토어에 뉴 컨셉의 오프라인 매장을 대대적으로 오픈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고객을 만나는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고민과 새로움을 시도하는 차별화된 정책의 연장선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하나의 브랜딩으로 가져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써스데이 아일랜드' 모델 공효진의 올 FW시즌 화보(왼쪽)와 ‘코벳블랑’ 올 FW시즌 화보 |
◇ MZ를 겨냥한 신규 브랜드 론칭 예정
또 하나 현재 준비 중인 신규 캡슐 라인은 기존 원피스에 집중돼온 아이템 구성을 웨어러블한 상하 코디 착장의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 위주로 새롭게 구성된다. MZ세대의 트렌디하고 과감한 스타일링에 스트릿한 감성을 더해 새롭게 탄생하게 될 이 캡슐 라인이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미래를 이끄는 등불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이를 위해 올 초부터 MZ 활성화 간담회를 수차례 진행해온 써스데이 아일랜드는 신규 브랜드 및 브랜드 변화에 대한 라인 강화를 비롯 MZ 아이콘에 대한 마케팅 그리고 MZ만의 전용카드까지 MZ세대를 위한 총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준비 중이며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 신규 NV팀 꾸려 매출 볼륨업
'빛을 발하다'는 의미를 가진 NV(New V)팀은 써스데이아일랜드의 아울렛용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표방한다. 써스데이 아일랜드 6년차 팀장 출신이 수석을 맡아 아울렛 유통 중심으로 매출 볼륨화에 본격 시동을 건 가운데 지엔코는 NV 활성화를 위해 현재 22개인 아울렛 매장을 향후 4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 시장 안착 '코벳블랑' 제2 도약
온라인 전용브랜드로 시장 안착에 성공한 '코벳블랑'이 내년시즌을 기해 써스데이 아일랜드 세컨브랜드로 포지셔닝의 변화를 시도한다.
이번 시즌 'Peaceful Moment'란 컨셉으로 코지한 스타일의 리얼웨이룩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코벳블랑'이 내년부터 선보이게 될 2030 MZ세대 타겟의 써스데이 아일랜드 영버전 브랜드에 유통가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 상무는 "써스데이 아일랜드 론칭 이후 22년 동안 한결같이 유지해온 독보적인 브랜드 컨셉과 헤리티지 기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MZ세대 포함 잠재고객 흡수 등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수없이 쏟아지는 트렌드 홍수 속에서 소비자들이 꼭 사야만 하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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