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아동복 브랜드들이 본격적인 여름매기 사냥에 나섰다. 업체들은 봄상품 세일 이후인 4월 15일을 전후로 여름상품을 본격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여름 주력 상품은 시즌 트렌드인 로맨틱 무드를 강조한 상품이 주종. 여아는 물론 남아 라인에서도 플라워 패턴 셔츠와 같은 상품 출시가 많았다. 또한 6월 월드컵 전후를 겨냥해 축구공을 활용한 디자인과 캐릭터 상품 제안도 잇따랐다.
「빈폴키즈」는 플로럴 프린트와 시즌 액세서리 상품을 강화한 것이 특징. 여아 상품은 간절기용 7부 소매 카디건과 플로럴 패턴 원피스 세트가 주력 아이템이다. 월드컵을 겨냥해 스트라이프 패턴 활용을 늘렸고, 스포티한 라인의 운동화 제품도 출시했다. 이 브랜드의 조용남 차장은 “셔츠부터 원피스 아이템까지 트러디셔널을 기본으로 트렌드와 스포티즘을 적절히 제안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블루독」은 여름상품이 60% 이상 출시된 상태다. 테리 소재 점퍼와 티셔츠, 팬츠가 주력 아이템이다. 월드컵을 겨냥해 축구공과 강아지 캐릭터가 들어간 티셔츠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알로봇」은 13일부터 2차 여름상품을 40% 이상 전개하고 있다. 1차는 로봇 캐릭터에 펀(Fun)과 코스믹(Cosmic)을 테마로 전개했다. 2차는 월드컵의 축구공과 로봇 이미지를 활용한 캐릭터가 특징이다. 상의는 4만~5만원대 캐릭터 전판 티셔츠와 함께 레드 컬러 티셔츠를 별도 라인으로 제안했다. 하의는 데님을 30% 비중으로 전개해 활동성을 강조했다. 「알로봇」의 정은희 실장은 “월드컵을 대비해 스포티브 무드를 가미한 헬시한 이미지의 키즈 룩으로 제안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캔키즈」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35%까지 늘려 잡았다. 봄상품부터 리뉴얼한 빈티지 라인이 인기를 끈 데 따른 것. 아이템은 빈티지 라인이 50%까지 차지, 컬러풀한 느낌의 워싱 레이어드 티셔츠를 주력 아이템으로 풀고 있다.
「빈」은 지난해와 동일한 물량으로 여름상품을 전개하고 있다. 메인 콘셉트는 서머 리조트 룩을 내추럴한 감도로 풀어 제안한다. 주력 아이템은 상의는 체크 블라우스와 니트 스웨터가 레이어드된 것을, 하의는 6부 스트라이프 체크 팬츠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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