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데코로 계열 흡수된 네티션닷컴이 자사 브랜드 중 「캐쉬(CASH)」 사업을 중단하기로 발표했다.
네티션닷컴은 「EnC」 「96ny」 「A6」를 보유하고 있으며, 「캐쉬」는 2004년 런칭한 브랜드지만 최근 수익성이 하락해 전략적으로 사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랜드 그룹으로 인수합병된 이후라 전략적 구조조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구조조정에 대해서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이다. 인수합병에 따른 경영개선 기대감과 함께 비수익사업 브랜드의 구조조정에 대한 시너지 효과로 주가는 최근 급상승하여 4만원선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이후 지속적인 주가상승으로 1만원선의 주가가 최근 무려 4배나 올라 4만원선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증거다.
2003년 단기적으로 순이익 적자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에 들어서 있다. 부채비율도 150%선 전후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영업환경에 있으면서도 이랜드로 인수합병되는 것에 의아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량기업의 합병은 역시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시장에 잘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즉, 인수합병은 안정적인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높은 신규 합병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용이해진다는 점이다.
최근 네티션닷컴은 ‘세계적인 패션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과 함께 투명경영, 현장경영, 수익경영이라는 3대 경영방침을 공개했다. 또 향후 지속적으로 매출액과 순이익을 모두 15% 이상 향상시키는 전략과 기업 내부의 성과급제 도입 및 적자 사업부의 사업 철수는 본격적인 구조조정과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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