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드, 중국 유통 30개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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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CHIC 참가·GGPX도 준비

2006-04-17 오후 2:30:11

연승(대표 변승형·사진)이 올 연말까지 중국 내 「클라이드」 매장을 30개점으로 늘리기로 하는 등 중국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캐주얼 브랜드 「클라이드」는 지난 2000년 대만에 매장을 오픈한 것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 이후 홍콩을 거쳐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4월 초 현재 중국에 20개점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4월 이후 4년 연속 중국의류박람회(CHIC)에 참가하는 등 중국시장에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너무 급하게 성과를 내기보다는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사업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이 변 사장의 생각이다. 변승형 연승 사장은 “사실 초기에는 조급한 마음도 적지 않았다. 몇몇 매장은 너무 성급하게 오픈해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이후에는 거래 대리상과 상권에 대한 검증을 거친 이후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이드」는 베이징과 동북지역, 상하이 중심의 남방 등 크게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영업은 지역별 대리상을 통해 전개하며, 생산은 지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변 사장은 “중국은 지역이 넓기 때문에 지역별 전문 대리상에게 판매를 일임하고 있다. 반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광고, VMD는 직접 챙기고 있다. 생산은 이미 70% 이상을 중국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기반이 안정된 상태다. 현지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클라이드」는 올 연말까지 10개점을 추가해 중국 내 유통을 30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50개점까지 늘리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변 사장은 “「클라이드」의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유통에 대한 노하우를 쌓고자 한다. 특히 생산기반을 가진 현지 패션 기업과 교류해 중국사업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클라이드」가 안착된 이후에는 「GGPX」 등 후속 브랜드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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