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샤트렌」이 출시 첫해인 올해의 매출 목표를 1천억원으로 설정하는 등 출시 초기부터 ‘대형 브랜드’를 예고하고 있다.
「샤트렌」은 지난 2월 26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3월에는 70개점에서 36억원을 판매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규 점포가 계속 생기는 것을 감안하면 점포별 5~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셈. 이달에는 유통은 90개점까지 확대하고, 매출은 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매출이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대리점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100개점으로 제한했던 상한선을 없애고 상권과 점포환경이 우수한 매장은 계속 오픈할 방침이다.
이 회사 곽희경 부사장은 “초기에는 기준 면적이 20평이었지만, 최근에는 30평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장 컨디션이 좋아지기 때문에 점포당 매출도 올라가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올해 800억원을 예상했지만, 최근에 내부적인 목표치를 1천억원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샤트렌」은 신규 브랜드지만 마케팅 부문도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공중파 TV 광고를 비롯해 올해만 65억원의 광고비를 투자할 방침이다.
또 하반기에는 50~60평 규모의 직영점도 검토하는 등 브랜딩에 힘을 쏟고 있다.
곽 부사장은 “기존 중저가 여성복 브랜드들은 대부분 40~50대가 중심 고객이지만 「샤트렌」은 20~3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프렌치 커넥션이란 브랜드 콘셉트가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고 있으며, 고객도 구분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프랑스와 이태리 등에서 30%(스타일 기준, 물량은 5%)를 직수입하는 등 브랜드 콘셉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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