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얼스」가 백화점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랜드(대표 박상균)의 「데얼스」는 지난달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2월 14일 오픈한 이 매장은 첫달 7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3월에도 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 특히 기획상품 없이 신상품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져 백화점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동안 코엑스·명동·동성로·서면점 등 가두상권에서는 오픈 첫달 1억5천만원을 넘기는 사례가 있었지만 백화점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얇은 패딩점퍼와 빈티지 풍 사파리가 판매를 주도했으며 그래픽 프린트가 들어간 티셔츠도 매출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류동우 「데얼스」 본부장은 “그동안 「데얼스」만의 퍼니마케팅, 문화마케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해 온 점이 백화점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백화점에서도 실력을 입증했으니 앞으로 백화점 영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얼스」는 2001년 데코에서 런칭했으나 2003년 이랜드가 데코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브랜드 전개를 중단했다. 이후 2005년 초 이랜드에서 재런칭해 현재 2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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