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오, 새롭게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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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베니사(社) 인수…올해 15개점서 80억원 목표

2006-04-08 오후 1:22:59

「이지오」가 되살아나고 있다. 올 2월까지 「이지오」는 점당 5천만~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영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로드숍 6개점으로 시작한 「이지오」는 2개점을 추가한 8개 유통망에서 25억원의 매출을 기록,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캐릭터 캐주얼 「이지오」는 일본종합상사 마루베니가 지난해 가을·겨울부터 인수해 브랜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마루베니는 지난해 3월 부도 처리된 「이지오」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유통망인 백화점 17개, 가두점 23개 등 모두 40개점 중 백화점 유통망을 모두 철수하고 로드숍에 주요 대리점 6개를 전개했다. 「이지오」를 총괄하고 있는 내한상 팀장은 “자회사 형태로 만들려고 했지만 확실하게 브랜드 전개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년간의 테스트 기간을 가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지오」는 기획, 유통, 생산을 따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유통은 케빈컴퍼니, 기획은 스타일플러스가 맡고 있으며 생산을 비롯해 브랜드 사업 총괄은 마루베니가 담당하고 있는 상태. 내한상 팀장은 “지금의 삼자구도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면서 내년 가을·겨울부터 기획과 유통을 합쳐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전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는 유통망을 안정화 시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볼륨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건대점과 부산 해운대점을 오픈한 「이지오」는 올해 연말까지 유통망을 15개까지 전개하고 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지오」는 유통망 안정화와 더불어 광고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PPL을 진행하고 있는 「이지오」는 오는 5월에는 잡지·전문지 등의 지면 광고를 시행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봄·여름 광고 촬영을 마친 상태다. 홈페이지도 재오픈해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할 계획이다. 내한상 팀장은 “「이지오」는 캐릭터 캐주얼 상위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앞으로 해외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좋은 퀄리티로 경쟁력있는 브랜드로 다시 한 번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순 기자
ynot@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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