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아일랜드, 이색 광고 ‘주목’
가+
가-
어린시절 향수와 동화적 무드로 감성 자극

2006-02-01 오전 9:34:30

몽환적이고 신비스런 비주얼로 눈길을 모으는 「플라스틱 아일랜드」의 광고. 그림인지 사진인지 헷갈릴 정도의 몽환적인 색감, 알 수 없는 표정과 눈빛의 모델, 멀리 보이는 수평선과 함께 펼쳐지는 신비스런 공간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이번 시즌 광고는 포토그래퍼 로레타 룩스(Loretta Lux)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독일 출신의 포토그래퍼 로레타 룩스의 사진 속에는 아이들이 등장한다. 유아기를 인생에서 가장 혼돈스럽고 다차원적인 시기라고 생각해서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외롭고 알 수 없는 인생을 표현한다는 그녀의 설명이다. 여러 곳을 다니며 사진을 찍고 컴퓨터 작업을 통해 마무리짓는다는 그녀의 작품은 사진과 그림의 모호한 경계에서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로레타 룩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플라스틱 아일랜드」의 광고 비주얼은 새로운 패션 유토피아를 제시하고자 하는 바람이 숨어 있다. 기존의 패션 광고에서 보여지는 과장된 스타일링과 모델의 모션보다는 절제된 모델의 모습과 감성이 돋보이는 광고로 패션 광고의 새로운 시도가 신선하게 느껴진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모두 담겨 있는 「플라스틱 아일랜드」의 비주얼은 광고 비주얼이기 이전에 하나의 작품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런칭 첫 시즌 「플라스틱 아일랜드」의 메인 모델로 등장한 코리아 특급 모델 혜박(hye park)은 2004년 데뷔 이래 「로베르토 까발리」 「D&G」 「H&M」 등의 광고 모델과 「세린느」 「미우미우」 「루이비통」 「프라다」 등의 주요 컬렉션 무대를 휩쓸며 패션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톱 모델. 동양적인 얼굴선과 묘한 매력이 돋보이는 페이스가 그녀의 특징이다. 포토그래퍼 막스 바두쿨(Max Vadukul)이 촬영한 「플라스틱 아일랜드」 광고 비주얼은 어린 날의 향수와 동화적인 무드가 어우러지는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 모델의 움직임보다는 감성과 표정만으로 이미지를 표현했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음에도 혜박은 톱 모델답게 촬영 콘셉트를 바로 이해하고 느낌을 정확히 표현해 모든 스태프들의 만족을 얻었다고 한다.

류숙희 기자
rsh@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