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 디자이너의 컬러 판타지 ‘베넷미(Benet.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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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리스트가 선보이는 삶의 철학과 취향이 담긴 브랜드

2022-05-30 오전 11:34:08

‘베넷미’ 이영은 디자이너

패션 디자인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컬러' 트렌드다. 때문에 컬러 트렌드가 발표된 후 소재 트렌드, 패션 트렌드가 뒤이어 발표된다.


국내 여성복에서도 과거에는 컬러리스트가 여럿 존재했으나 지금은 거의 사라졌을 정도로 희귀한 직군이다. '안지크', '쏠레지아' 등 커리어 여성복에서 1세대 컬러리스트로 근무했던 이영은 디자이너가 지난 2018년 '베넷미'로 시장에 복귀했다.  


디자이너 여성복 열풍 속에서 여성복 '베넷미(Benet.Me)'가 확고한 차별점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화려한 컬러감과 패턴 그래픽이다. 일반 여성복에서 사용하지 않는 컬러 레인지의 선택과 직접 패턴을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독자적인 패턴물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완성한다.


‘베넷미’ 2022 여름 컬렉션

이영은 디자이너는 "'바라보다, 나를'이라는 의미를 담은 '베넷미' 브랜드 명처럼, 자신의 삶과 취향을 깊이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여성들을 위해 시작했다. 겉으로 자신을 표현하길 원하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베넷미'는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면서,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길 원하는 마음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넷미'는 이번 시즌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여행도 떠나고, 일상의 삶도 멋지게 즐길 수 있는 실용적인 패션을 제안한다. 오피스룩과 레저룩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데일리 패션을 연출한다. 그레이, 베이지 등 실용적인 내추럴 컬러와 화이트 컬러를 기본 컬러로 활용했고, 파스텔톤의 라일락과 블루, 핑크, 바나나 옐로우를 키 컬러로 사용했다.


이영은 디자이너는 "스타일링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화려하지 않아도 실패하지 않고 멋 내는 스타일링을 소개해주고 싶었다. '베넷미'는 그 중에서도 독특한 컬러감과 패턴물을 직접 개발하면서 나만의 멋을 발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넷미'는 지난 연초 법인 베넷플러스(대표 이영은)로 전환했으며 기관 투자를 받아 올해 볼륨화에 도전하고 있다. 내년에는 쇼룸을 오픈해 해외 진출도 도전할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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