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쿠스토바르셀로나」의 모든 매장을 본사 직영점이라는 생각으로 전개할 겁니다”
지난 23일 내한한 스페인 브랜드 「쿠스토바르셀로나」의 디자이너 쿠스토 달마우는 한국 매장은 직영점의 관점에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나라의 매장과는 다르게 한국 매장에는 한국 시장에 맞는 아이템을 개발하여 선보인다는 것. 그 동안 부족했던 트렌치코트 등의 시즌 별·월별 아이템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한국형 아이템 개발을 위해 쿠스토 달마우는 정하 실업으로부터 한 달에 한 번은 한국 시장에 맞는 아이디어를 제공받기로 했다.
강한 색상과 그래픽 디자인의 티셔츠로 유명한 스페인 브랜드 「쿠스토바르셀로나」는 전세계 35개 국가에 3천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03년 갤러리아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서울 경기 지역과 대구 지역에 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전국적으로 1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는 멀티숍 형태의 운영이 많은 데 비해 한국 시장은 전부 단독숍 형태로 브랜드의 다양한 컬렉션을 모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소비자들이 화려한 색상과 그래픽을 어려워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은 걱정에 불과했다. 지난 3년간 한국에서의 브랜드 전개는 만족스럽다. 앞으로 플래그십 숍과 백화점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행과 유적지를 좋아한다는 쿠스토 달마우. 한 나라의 역사를 알고 있을 때 그에 맞는 멋진 컬러와 그래픽을 디자인할 수 있다고 말하는 그는 이번이 브랜드의 한국 런칭 후 2번째 한국 방문이다. 이번 기간 동안 그는 백화점과 업체들을 둘러보면서 한복이 보여주는 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방문에서 한국 내셔널 브랜드들의 감도 높은 옷과 소비자들의 성숙한 패션 의식에 놀랐다. 한국 시장에서 「쿠스토바르셀로나」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한국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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