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널(대표 김용주)의 여성 영캐릭터 「보브」가 매출 급상승세를 타코 있다.
정상매출, 판매율 등에서 경쟁 브랜드에 비해 월등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보브」는 올해 50개점에서 연초 책정한 매출목표를 20% 초과한 43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 50개점에서 총 37억1천만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26.4%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1억원 이상 매장이 16개점으로 나타났다.
10월 들어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까지 1억원을 넘긴 매장이 4개점으로 10월 말 기준 1억원대를 넘긴 매장이 20여 개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전년대비 30%의 신장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신세계 강남, 현대 본점, 롯데 잠실 등 강남권 백화점 매출신장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신세계 강남은 올해 들어 30%, 현대 본점 40%, 롯데 잠실 34.5%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니트, 팬츠, 베스트, 재킷 등 아이템별 고른 판매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가을상품 판매율도 10월 중순 기준 60%를 웃돌고 있어 시즌 평균 판매율 70∼75%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브」의 이 같은 상승세는 캐주얼하지만 슬림한 피팅감과 함께 섹시·어번 캐릭터의 고유 아이덴터티를 강조, 지속적인 충성도 높은 고객 창출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획·유통·물류 등 시스템 재정비에 따른 효율영업 강화에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디자인, 기획실 등 조직 재점검을 통해 「보브」의 정통성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영캐주얼과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보브」는 1997년에 젠더리스 룩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출발, 2000년에 모더니티 캐릭터캐주얼로 콘셉트를 전환했다. 현재 캐주얼하지만 깊이감 있는 컬러와 소재, 완성도 있는 슬림핏 라인을 고수, 영캐릭터존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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