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 비즈니스 선두 주자인 3강을 위협할 차세대 주자는 누가 될까?
3강의 경쟁력이 굳건하고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돼, 차세대 주차를 꼽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인터크루」의 신화(대표 고영근),「미치코런던」의 미치코코시노 재펜 서울지사(지사장 문정길), J&M(대표 표재홍)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터크루」는 지난해 신화에서 마스터권을 취득하면서 브랜드 관리가 안정화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12개 서브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형 멀티샵 오픈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신화는 브랜드 이미지와 서브업체 관리만 하는 타 마스터 업체와 달리, 캐주얼 복종을 직접 생산 유통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
특히 올 가을 시즌부터는 멀티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전략 하에 대형 매장을 잇따라 오픈, 서브업체들의 유통망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영근 사장은 “「인터크루」가 갖는 브랜드 이미지가 멀티샵에 적합한 데다, 이미 오픈해 영업 중인 성내점과 부천 로담코점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봤다”며 “올해 안에 대형 멀티샵을 8개점까지 확대하고, 이마트 매장도 순차적으로 이와 같이 바꿔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크루」는 최근 브랜드 상표권과 관련된 법적 소송도 정리 단계에 있고, 재래시장과 인터넷업체를 상대로 상표권 단속도 한창이다.
15개 서브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미치코런던」도 최근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활발히 영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 마스터인 미치코코시노재팬 서울지사는 3명의 라이센스 전문 코디를 두고, 서브업체의 상품 기획에서 마케팅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 8월 말에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 제안을 위해,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런던 본사 매뉴얼과 상품들로 구성된 직영점도 오픈했다.
문정길 지사장은 “「미치코런던」의 오리지널리티를 소비자는 물론 서브업체에게 직접 보여 줘, 브랜드 정체성을 세우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아동복과 잡화 액세서리 위주로 서브 라이센스를 전개 중인 「미치코런던」은 내년 여성 영캐주얼을 런칭한다는 계획 하에 현재 몇몇 업체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UCLA」·「하디아미스」·「마리오발렌티노」·「엘레강스」4개 라인(스타킹·스카프·레깅스 머플러)에 대한 마스터를 비롯해 총 11개의 유명 브랜드를 관리하는 J&M도 라이센스 비즈니스 시장에서 유망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J&M은 니나리치·찰스주르당·피에르발망·기라로쉬· 미치코런던 등에서 재직하며 다양한 라이센싱 업무를 경험했던 표재홍 사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브랜드를 함께 관리하는 전문 라이센스 대행업체란 점이 특징.
J&M은 최근 충남방직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UCLA」캐주얼 브랜드 재런칭도 준비 중 이다.
이밖에 「발렌티노크리스티」「조지오 페리」 「그레」 「로샤스」등을 비롯해 다수 브랜드의 국내 마스터권을 갖고 있는 보인상사(대표 김현암)도 라이센스 비즈니스 시장에서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내셔널 브랜드로 보기 드물게 라이센스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슈페리어」도 최근 라이센스 비즈니스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브랜드다.
「슈페리어」 오영범 과장은 “라이센스 비즈니스 전개는 토털 브랜드로 재탄생을 하기 위함”이라며 “많은 업체들이 서브 라이센서를 희망, 문의해 오고 있지만, 중장기 비전을 갖고 함께 할 파트너를 찾느라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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