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대표 김창수)에서 올 봄 시즌 런칭하는 「엘르」가 대리점 유통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로 나타나 전개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리점 유통 전문 브랜드로 성격을 명확히 한 「엘르」는 인터내셔널한 브랜드 인지도와 로드숍에 맞는 상품력, 자금력과 마케팅력을 고루 갖추고 있어 런칭 몇 개월 전부터 매장 오픈을 희망하는 점주가 쇄도해 3월 초순까지 45개점 확보가 이미 결정되었다.
전국 A급 상권에 A급 규모의 대리점이 2월 중에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죽전, 부산 해운대, 부산 덕천, 대구 범어, 대구 서부, 수원 영통, 목동, 강릉, 청주, 의정부, 진주, 일산 덕이동, 평촌 인덕원, 문정동, 거제도, 광주 세정아울렛 등이 2월 초순경 오픈을 앞두고 있다.
대리점 유통을 공략한 여성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출현하면서 각종 영업지원과 마진조정을 담보로 매장확보에 사활을 거는 타 브랜드와 달리 「엘르」의 경우 인지도, 상품력, 안정성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대리점 전문 브랜드로 1차 고객인 점주 선호도가 높아 벌써부터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것.
「엘르」 영업부의 홍기현 과장은 “본사의 각종 영업지원 혜택을 받으며 매출 성장과 이익을 낸 브랜드가 없으며 상호 과도한 조건을 주고받으며 매장을 오픈하는 비즈니스 관행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단점과 결함이 많은 브랜드일수록 지원 혜택이 많다는 것을 이미 경험을 통해 숙지한 대다수의 대리점주들이 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 브랜드 밸류, 풍부한 물량을 지원할 수 있는 본사의 자금력 등을 우선조건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한 여성복 브랜드를 운영해 온 F&F는 수익구조를 다양화시키고 구매 파워가 커지고 있는 30대 여성 소비층을 흡수하기 위해 대리점 전문 브랜드 「엘르」를 런칭하게 됐으며 팀워크도 대리점 노하우가 풍부한 인물들로만 구성했다.
이번 「엘르」 브랜드 런칭을 위해 F&F는 30대 패션 마켓 스트리트에 맞는 최적의 패션 감각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다양한 사이즈 구색을 통해 스트리트의 파워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소싱력이 안정화되면서 해외 생산은 물론 수입통관, 물류, 관리력 등이 뒤받침돼 최상의 품질을 최적의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엘르」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활기가 넘치는 여성을 모토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일과 가정의 행복한 균형을 꾀하는 29∼33세를 메인 타겟으로 잡았으며, 감각지수는 높이고 가격은 파격적으로 낮추어 모든 여성들이 부담 없이 가격과 스타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유통전략은 3월까지 45개점을 오픈하고 하반기까지 90개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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