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크라운’이 오는 3월 중국 오프라인 단독 매장에 도전한다 |
RMTC(대표 김민성, 이세윤)가 전개하는 '로맨틱크라운'이 중국 오프라인에 도전한다.
'로맨틱크라운'은 2020년 코로나 펜데믹 여파로 매출 감소를 겪었으나, 지난해 최대 매출인 250억원까지 회복했다. 이는 과감하게 기획 생산량을 30% 줄이고, 시그니처 아이템 중심으로 물량을 집중한 결과다. 특히 전체 매출의 40%를 담당하는 중국 매출은 회복세를 넘어 다시 상승세를 탔다. 지난해 춘하 시즌 국내 브랜드들의 수주량은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중국 i.t 25개 매장에서 '로맨틱크라운'의 사입 물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지투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티몰 라이브, 도우인 진출 등 채널을 확장하고 새로운 바이어들을 발굴하면서 중국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MCN 스타트업 그루비엑스와 손잡고 지속적으로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로 소비자들을 유입시켰다. 그루비엑스는 지난 2020년 지투지가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MCN 스타트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중따추에서 3억원, 솽스이에서 7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로맨틱크라운' 측은 올해부터 오프라인 진출을 결심했다. 연중따추나 솽스이, 라이브 커머스 같은 단발성 프로모션 판매로는 지속적으로 현지 시장에 안착하기 어렵고, 브랜드 로열티 높이기 위해서는 배송비와 시간을 들이는 역직구 판매보다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야 한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온라인은 라이브 커머스 전략을 유지하고 도우인과 같은 숏폼 비디오 플랫폼 입점으로 새로운 소비자들을 만나는데 집중한다.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 두 곳을 먼저 출점하면서 시작을 알린다. 다가오는 3월 첫 매장을 오픈하며 2선 도시 상권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특히 이번 오프라인 매장 출점은 중국 i.t와 whous 등 오프라인 편집숍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지투지가 전면에 나서 적당한 매장 출점 위치를 물색하고 재고 및 현지 인력 관리를 대행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양사는 3년간 유지해온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견고히 다지는 차원에서 조인트벤처 형태로 중국 현지 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로맨틱크라운' 관계자는 "'MLB' '아크메드라비'와 같이 현지에 오프라인 매장을 연 이후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멋진 사업 파트너를 만난 긍정적 사례들이 있다. 우리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아이템 기획에 집중하고 판매와 관리는 지투지가 전담하면서 다른 브랜드에게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