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점퍼와 맨투맨 티셔츠로 이미지를 굳혀온 「MLB」가 변신을 시도했다.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감각적인 부분을 수용하기로 한 「MLB」가 지난 2월 4명으로 구성된 ‘클럽MLB’팀을 구성하고 올 가을부터 시장 따라잡기에 나선 것.
「MLB」는 올 가을부터 트렌디 라인 ‘클럽 MLB’를 별도 기획해 서울권 매장 10군데서 시험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클럽MLB는 라인이 강조되는 슬림한 팬츠와 탑, 비비드한 컬러로 기존 상품과 차별화되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이 브랜드 임동구 디자인 실장은, “여성 상품의 홀터넥이나 탱크 탑 등 다소 과감한 상품까지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클럽MLB는 압구정 직영점, 롯데본·잠실점, 현대 신촌·무역센터점, 인천점 등 서울 수도권에서 시험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봄부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정균 이사는, “고객층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맨투맨티셔츠, 야구점퍼의 매출 비중은 여전히 높다. 이 아이템들은 스테디(steady·꾸준한) 셀러로 가져가면서 클럽 MLB로 변화하는 시장환경을 따라잡겠다”고 말했다.
또한 클럽MLB의 비중을 상권 특성에 따라 다르게 가져가 점당 판매율을 높일 계획이다.
「MLB」는 올 가을 유행에 민감한 압구정 상권에서는 100% 클럽MLB로 매장을 구성했다.
그러나 지역 상권은 일부 상품만 선보이는 등 상권 특성에 따라 상품 구성과 감도를 달리 가져가고 있다.
클럽MLB를 도입하면서 마케팅도 감각적이고 트렌디하게 풀어내고 있다.
「MLB」는 지난 여름부터 림프비즈, 도어스 DVD 이벤트 등 음악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17일에는 압구정 클럽 큐브에서 ‘NORIPEOPLE PARTY WITH MLB’라는 모토로 파티를 열었다. 이번 파티에는 DJ DOC, PSY, MASTA WU 등이 초대돼 분위기를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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