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축구복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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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0 오후 2:54:10

축구는 더 이상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축구복 역시 남성만의 것은 아니다. 일반 여성을 상대로 한 축구복 라벨을 런칭한 영국업체 ‘베데트(Vedette)’가 축구복의 패션화에 앞장서고 있다. 베데트는 영국의 클럽축구 구단 「아스날(Arsenal)」과 「첼시(Chelsea)」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여성을 위한 축구복 라벨 「아스날」과 「첼시」 를 공식 런칭했다. 영국의 유명 구단의 이름을 그대로 딴 이들 라벨을 디자인한 인물은 디자이너 캐티 워커(Katie Walker)로 축구복을 멋지게 믹스해 입는 여성들을 보고 축구복의 상업화 가능성을 확신했다고. 「아스날」 레드·화이트·블랙을 주조로 하여 화려한 자수로 새긴 문자가 포인트. ‘I love Arsenal’이라는 글귀를 붉은 자수로 새겨넣은 블랙 조끼 티셔츠, 경기를 하고 있는 축구선수의 모티브가 돋보이는 무릎 길이의 반팔 티셔츠 드레스, 럭셔리한 감각이 돋보이는 두껍고 큰 스카프 등은 축구복이 패셔너블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특히 ‘I Love Arsenal’이라는 문자가 박힌 축구 점퍼는 미국의 야구 점퍼가 그러하듯 여성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아이템. 이밖에 블랙·레드 등의 색상에 펑키한 포켓이 달린 상의와 다리 쪽에 붉은 버튼을 단 「아시날」 축구복은 쉬크함과 섹시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첼시」 벨로아와 스와롭스키 크리스탈 장식으로 대변되는 쉬크한 느낌이 압권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패션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축구선수 부인들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아스날」보다 글래머러스한 분위기. “I Love Chelsea Football Club Because My Daddy Does(아빠가 좋아하니까 나도 「첼시」가 좋아)”라는 문구가 박힌 크루넥 쇼트 슬리브 티셔츠, 팔 부위에 「첼시」구단을 상징하는 C.F.C라는 문구를 크리스탈로 꿰매 장식한 벨로어 후드·캐시미어 점퍼,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슬러치 드로우 스트링 팬츠, 크리스탈 커프가 돋보이는 블루종 재킷, 스트레치 미니스커트, 타이니 미드리프 탑 등은 글래머러스한 「첼시」의 이미지를 잘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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