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대표 허무영)가 내년 상반기 고급스러운 스포츠 감성의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을 출시한다. 「폴햄」은 탄탄한 구성원과 전개업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준비단계부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루」 「라디오가든」 본부장을 역임한 박재홍 이사가 브랜드를 총괄 지휘하며 영업은 「지오다노」 출신의 김한수 부장이, 디자인은 「마루」를 거친 한은경 실장과 「노튼」 출신의 장향숙 수석이, 마케팅은 「후아유」출신의 김성일 차장이 맡았다. 신성통상과 가나안이 가진 탄탄한 기술력과 소싱력도 「폴햄」이 가진 경쟁력이다. 「폴햄」이 지향하는 컨셉은 미국 동부 명문가의 고급스러운 스포츠 감성. 「폴로스포츠」, 「토미힐피거」에서 보여지는 전통성 있는 스포티즘을 중저가에 풀어내겠다는 생각이다. 박재홍 이사는 “건강과 레저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포츠는 이미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폴햄은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스포츠 감성을 고급스럽고 전통성 있게 표현하겠다”고 설명했다. 「폴햄」은 건강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며 세련된 감각을 가진 20대 초반의 소비자를 공략한다. 삶의 여유와 문화를 향유하는 소비층에 맞춰 상품과 마케팅 방향을 잡아낼 생각이다. 마케팅도 문화적 체험에 중심을 둔다. 김성일 차장은 “문화적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폴햄」은 오수정, 오아시스, 싱글즈 등을 제작한 계열사내 영화제작사와 공동 마케팅을 구상하고 있다 유통망은 전국 A급 상권과 백화점 위주로 상반기 40개, 하반기 20개를 추가해 총 런칭 일년차에 60여개를 확보할 계획. 내년 매출목표는 35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