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줌으로 진행한 ‘MOVE SPORT’ 수업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상트스포츠재단이 ‘MOVE SPORT’ 사업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춘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무브스포츠는 갈수록 신체 활동이 부족해지고 있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체육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2014년도부터 작년까지 총 883개교와 함께했다. 올해도 전국 200개교를 선정, 데상트스포츠재단이 후원하고 건강한신체활동연구소가 개발한 스포츠 역량 강화 프로그램 ‘무브챌린지’와 스포츠 교육 콘텐츠, 교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무브챌린지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2일에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전 신청한 60명 학생들이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해 참가한 수업으로 학생들은 무브챌린지를 경험하고 교사는 참관을 통해 수업 방식을 참고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무브챌린지 전용 어플리케이션 ‘PA 타이머’를 통해 전국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미니 랜선 무브챌린지’ 이벤트와 스포츠 페스티벌인 ‘2021 랜선 무브챌린지’를 개최하는 등 모두가 스포츠를 즐기고 웃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데상트스포츠재단 관계자는 “무브스포츠 사업을 통해 스포츠 활동이 부족해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중,고등학생 신체 활동에 맞춰진 무브챌린지 프로그램을 이제는 초등학생들까지 성장 발달에 맞춰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생 버전으로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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