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 주년 신원, ‘2021 퀀텀 점프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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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에 신규 봉제공장 착공, ‘마크엠’은 면세사업 진출

2021-05-28 오전 11:53:48

박성철(왼쪽) 신원 회장과 이정 에스앤에스글로벌 대표가 1200억원 규모의 ‘마크엠’ 브랜드의 면세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3년 창립 50주년을 앞둔 신원이 국내외 사업확장에 나선다.


신원의 사업구조는 박정빈 부회장이 관장하는 내수 패션부문과 박정주 사장이 이끄는 수출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수출 부문은 ODM 및 OEM 방식으로 해외에 니트, 스웨터 등을 수출하는 사업 구조이며, 내수 패션부문은 여성복 '베스띠벨리'와 '씨', 남성복 '지이크'와 '파렌하이트' 그리고 스트리트 캐주얼 '마크엠' 등의 브랜드가 포진돼 있다.


수출 부문은 인도네시아 2개 지역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한다. 먼저 자바 지역에 대규모 신규 공장을 착공하고 이어 기존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수방 법인의 생산 라인을 대폭 증축한다. 내수 부문은 스트리트 캐주얼 '마크엠' 브랜드의 면세점 입점을 본격화해 볼륨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 印尼 자바 지역에 신규 봉제공장 건설
자바 지역에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간 신규 공장은 올해 60개 라인을 먼저 짓고 이어 150개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인건비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큰 이점이다. 새로운 공장이 들어설 지역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건비가 낮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신규 공장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미래형 봉제공장을 목표로 혁신적인 시스템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별도의 전문 SI팀을 구축한 상태로 이를 통해 오염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미래공장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 기존 수방 법인 생산 라인 대폭 증설
니트 아이템을 주력으로 현재 30개 라인을 가동 중인 수방 법인에 30개 라인을 증설, 총 60개 라인으로 확장한다. 따라서 신규 공장이 들어서는 자바 공장과 수방 지역 증설 라인을 합하면 총 270개 생산 라인으로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향후 니카라과에도 신규공장 건설이 예정돼 있어 기존 과테말라 생산 공장과 합칠 경우 중남미 지역에서만 연간 2억불 이상의 수출캐퍼를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마크엠, 면세점에 1200억 공급 계약 체결
내수 부문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마크엠'은 온오프라인 면세점 입점을 본격화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면세 유통 전문기업과 향후 3년간 1200억원 규모의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중 국내 온라인 면세점에 첫 입점하고, 하반기 중 2개 온라인 면세점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오프라인 면세점 3곳을 오픈하고, 2023년에도 오프라인 면세점 3곳을 더 추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마크엠'을 신호탄으로 추가 면세점 입점을 위한 별도의 신규 브랜드 론칭도 계획 중이며 면세점 제품 공급 물량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에서 면세 천국으로 불리며 고공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하이난성 면세점에도 입점을 추진 중으로, 만약 성사될 경우 그 파급력은 예상을 뛰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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