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픽한 에이전시팀, 글로벌 파트너사로 떠올라
가+
가-

2021-03-31 오전 10:38:10

대기업부터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옴니채널로 공략
B2B2C 플랫폼 '케일리' 이어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ERP-케일리 플랫폼 상품 DB 연계


에이전시팀(대표 송지연)이 패션기업의 글로벌 마켓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LF(대표 오규식)가 전개하는 남성복 '알레그리'를 중국 온·오프 채널 스쿠(secoo)에 안착시켰으며 '질스튜어트뉴욕', '앳코너', '헤지스', '티엔지티', '데케' 등 국내 유명 브랜드와 20여개의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글로벌 소비자와 연결하고 있다.


특히 요즘 중국 시장에서 대세인 스트리트가 아닌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집중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에이전시팀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해외무역자동화 시스템 △풀필먼트 서비스 △비즈니스 전략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럭셔리 플랫폼 '스쿠'에서 별도 마케팅 비용 없이 '알레그리'를 알린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송지연 에이전시팀 대표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사이에서 브랜드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전문성을 갖춘 B2C 전담 운영팀이 '알레그리'의 제품력과 브랜드 로열티를 부각시킨 마케팅 전략의 차별화가 재계약이라는 현재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오는 618 쇼핑축제 기간에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매출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 국내외 통합형 풀필먼트 AOC센터로 차별화... 헤지스X에이전시팀 싱가포르 시장 진출
'알레그리'와의 비즈니스로 에이전시팀 내에서도 사업 구조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실제 에이전시팀은 지난 1월 입점 브랜드가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해외 B2B2C 세일즈를 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자체 해외 B2B2C플랫폼 '케일리(KAILY)'를 오픈했다. 케일리 입점 브랜드는 신상품 출시 7일 이내에 해외 바이어, 해외 B2C 판매 플랫폼에 상품을 소개하고 B2B2C 판매를 진행할 수 있다. 또 해외 소비자가 바이어, 플랫폼을 통해 주문을 넣으면 케일리 전산시스템과 MD를 통해 주문 처리부터 해외 B2C 배송, CS, 수출 등록까지 전 과정을 처리한다. 입점 브랜드는 해외 소비자로부터 주문이 들어오면 해당 상품을 국내 물류창고로만 보내면 그 이후 모든 과정은 케일리 플랫폼에서 처리되어 브랜드의 해외 세일즈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특히 현재 1시즌당 1만개의 상품을 3개국, 6개의 플랫폼으로 보낼 수 있는 ERP 정보+API 상품연동+수출 물류 창고관리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의 전산자동화를 통해 최소의 인건비와 최대 운영 효율로 상품정보를 해외로 연계하고 주문 시 케일리 시스템을 통해 수출 발송까지 가능한 엑셀 아웃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케일리의 ERP는 수출 등록을 하기 위한 품목 분류(HS CODE) 및 수출 선적을 위한 특수 DB 정보를 함께 취합해 보다 수출 환경에 특화되어 있다.


이와 함께 동탄에 60평대 규모의 자체 해외 전자상거래 전용 풀필먼트 물류 센터인 'AOC(Agencyteam overseas Cross Doc king)센터'를 오픈, 중국,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권으로 당일 선적이 가능한 '0시수출' 프로그램을 통해 평균 3.7일이라는 해외배송 기간으로 보다 빠르게 해외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에이전시팀과 해외 비즈니스를 거래하는 브랜드라면 삼자물류(3PL), 크로스 도킹 서비스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이전시팀의 B2C 해외 스토어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반품-CS 걱정없이 보다 편리하게 해외시장 공략을 시도해볼 수 있다.


송 대표는 "'알레그리'는 크로스 도킹 서비스를 진행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기존 정형화된 LF의 패키징에서 벗어나 '알레그리'만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재포장의 과정을 거쳐 중국 현지 소비자를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알레그리'는 오는 8일 국내에서 자사몰을 오픈한다. 따라서 에이전시팀은 '알레그리' 국내 및 해외 통합 풀밀먼트 물류를 진행키로 했다. 따라서 에이전시팀은 LF 물류센터와의 긴밀한 물량 조절을 통해 중국과 자사몰 내 시즌별 판매 물량에 따른 최적 물량을 예측하고 빠른 입출고를 통해 재고 최적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여기에 브랜드 맞춤 프리미엄 패키지, 리얼패킹 문자전송, 어드민 재고 자동 업데이트 서비스 등 업그레이드 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만족과 브랜드 편의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에이전시팀은 LF에서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의 동남아시아 공략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에 공식 브랜드몰을 개설하고 싱가포르의 상류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헤지스'의 남성복과 여성복, 골프웨어, 액세서리 등 전 제품군을 소개하고 역직구 형태로 상품을 판매한다.


송지연 에이전시팀 대표는 "'헤지스'의 쇼피 싱가포르 스토어 입점을 통해 싱가포르 내 트레디셔널 시장을 선점하고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빠르게 확장함과 동시에 마리나베이샌즈 같은 오프라인 진출까지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수 기자
les@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