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나라, 日 10대 겨냥한 플랫폼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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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인기 업고 일본에 유망 콘텐츠 전파

2021-07-01 오후 1:45:19


소녀나라가 확대된 플랫폼 비즈니스로 일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다



에스엔패션그룹(대표 구길리)에서 전개하는 '소녀나라'가 국내에서 전개하던 플랫폼 비즈니스를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소녀나라'는 10대 타겟 월 평균 250만 이용자 트래픽을 보유한 쇼핑몰로, 지난해부터 '휠라' 'FCMM' '널디' '애프앤딥' '프랑켄모노' '오프위' '챔피온' 등 10대 인기 브랜드들을 입점시킨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했다. 이 회사는 구로 자체 물류센터에 입점 브랜드들의 아이템을 사입해 새벽배송을 전개하는 등 소비자들의 만족도 높은 구매경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소녀나라'는 인기 모델 소현을 비롯해 '제티클로젯' '헤브즈' '베베옷장' '하이프렌' 등 모두 소녀나라 모델 및 인플루언서들이 픽한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인플루언셀러로 진화시키면서 플랫폼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확대시키고 있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일본에서 확장시켜 전개한다. 소녀나라는 2019년 일본어 호환과 현지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 자체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현지 SNS 계정을 만들어 적극 소통하고 있다. 소녀나라는 일본에서 지난해 일본에 국내 뷰티 브랜드들을 한 데 모은 뷰티관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었으며, K-패션 열풍이 점점 더 거세짐에 따라 국내 인기 브랜드들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면 그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이 회사가 전개하는 20~30대 쇼핑몰 '아뜨랑스'는 티몰과 아마존, 라쿠텐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자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글로벌 고객들이 편리하게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리뉴얼 작업도 진행했다. 특히 중국 시장은 역직구 형태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표창욱 에스엔패션그룹 상무는 "소녀나라, 아뜨랑스 모두 일본과 중국에 언어 호환이 되는 자체 사이트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한국 패션이 두 나라에서 모두 인기를 끌고 있지만, 성격이 조금씩 다른 이유로 각각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 10대 소녀들의 패션은 일본 1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소녀나라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꾸준히 투자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10월 월 최대 매출 10억원, 소녀나라 단일로만 5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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