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상반기 의류소비는 전년 대비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섬산연(회장 박성철)이 발표한 2003년 상반기 의류소비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의류시장 규모는 약 6조원으로 전년대비 0.9% 성장하는 데 그쳤으며, 구입 벌 수는 전년대비 12.5% 감소 했다.
아동?청소년, 유아 의류의 소비 시장도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복은 2000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서 벗어나 약간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여성복과 내의 시장은 시장 규모가 감소하였다.
여성복 소비 시장은 구입 벌 수와 구입금액 모두 감소했다. 남성복은 벌 수 및 구입가격이 모두 증가하여 평균구입 가격이 크게 높아졌다.
1인당 의류 소비 감소 뚜렷
1인당 의류 구입 벌 수는 3.43벌로 전년의 3.85벌에 비해 10.9% 감소하였다. 1인당 의류소비 지출 규모는 12만9천35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지난 4월 이후 월 평균 의류 구입률이 전년대비 6.2%감소한 20.7%로 나타나 의류 구입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유통채널은 구입 벌 수로는 할인점이 전체의 24.7%를 차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세일 때 구입이 전년 대비 8.6% 증가해 불황의 깊이를 느끼게 했다.
외의 구입에 지출한 비용은 40~55세의 연령이 1인 당 평균 20만원으로 40대 이상의 장년층이 지출 규모가 가장 큰 소비 집단으로 나타났다. 30대는 14만원, 20대 후반이 13만원으로 조사되었다. 내의는 30대 연령의 구매가 높았다.
최남희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