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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FIND] 웹진 발간해 디지털 인력 양성의 중요성 강조

2021-06-16 오후 3:31:02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디지털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섬유패션 디지털 잡월드 로드쇼-FIND'를 온라인콘텐츠인 웹진과 유튜브로 제작했다



섬유패션 기업들의 디지털 혁명은 빅데이터, AI, IoT, AR/VR, RFID 등 디지털 기술들만 확보하면 가능한 것일까. 물론 이러한 선진 디지털 테크 인프라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 보다 앞서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핵심인 디지털 인력이 확보되어야 하다. '개발에 편자'라는 말처럼 아무리 기술이나 도구가 좋아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 떨어진다면 무용지물인셈이다.


최근 섬유패션 산업의 SCM(공급망관리)를 살펴보면 각각의 영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이뤄지고 있다. 원사, 섬유 소재 R&D부터 디자인 개발, 상품기획 MD, 생산 개발, 물류, 판매, 마케팅 등 모든 프로세스에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면서 해당 직무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스킬도 변화하고 있다. 심지어 기존에는 없었던 데이터 사이언스, AI 디자이너, 버추얼 테크니컬 디자이너, 디지털 크리에이터, 이비즈니스 디렉터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맞는 새로운 직무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 급성장한 이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고객들의 구매 및 리뷰 자료를 분석해 이를 커머스 가치로 활용하는 데이터과학자가 존재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데이터 피팅을 제공하는 '컴포트랩'에도 데이터 사이언스 황형수 이사가 데이터 분석의 역할을 맡는다.


AI 패션 디자인을 개발하는 디지털 테크 기업 디자이노블에는 디지털 AI 기술과 패션 디자이너의 역할을 접목한 AI 디자이너가 있으며 수출기업 세아상역은 VR 샘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버추얼 테크니컬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있다. 또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패션 유튜브 크리에이터 깡스타일리스, 패션 디지털 크리에이터 챌미, 박상욱 '앤더슨벨'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팀장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디자인(3D 디자인, AI 기획)-상품기획(VR샘플링, Video sign-offs)-B2B판매(디지털 판매, VR 쇼룸)-소싱&가치사슬(니어 쇼어링, 벤더 유치)-고객 경험 극대화(VR쇼, 소셜 이커머스)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에 비해 디지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 섬산련, 디지털 인력양성 사업 확대 
또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섬유산업 인적자원개별협의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섬유패션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판단, 디지털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섬유패션 혁신 인재양성 및 고용 창출이 이를 위한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판단, 이를 강조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웹진 [FIND]를 발간했다.


최근 발간된 [FIND]는 뉴노멀 시대, 섬유패션 산업에서 각 부문별 인프라의 디지털 패러다임 변화를 살펴보고 디지털 환경 가속화에 따른 유망직무를 소개하기 위해  14명의 DX 관련 실무자들의 인터뷰를 진행,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특히 이를 섬유패션을 공부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배포해 미래 섬유패션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취지다. 전국 섬유패션 관련 학과에 배포했으며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했다.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섬유패션 서플라이 체인 전반에 스마트 공정, ICT 융합 등 디지털 기술이 확산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겠다. 향후 미래 섬유산업의 트렌드와 언택트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는 인력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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